생산량 절반을 유럽과 미국에 수출
직원을 최우선시 생각
스테인리스 냉연코일 압연업체 코리녹스 오권석 대표가 미주시장 진출과 더불어 미개척 시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 시장 개척 성과를 인정받아 ‘제5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오 대표는 1990년 화창실업을 창업하여 2006년 회사명을 코리녹스로 바꾼 후 24년간 회사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투자를 해 세계 각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리녹스는 단기간에 극박정밀 스테인리스 생산라인을 구축해 고도의 품질이 요구되는 IT, 가전, 자동차 등 첨단산업분야에 뛰어들어 생산량 절반 이상을 유럽과 미주에 수출하면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 대표는 직접 기술자와 영업직원을 대동하고 정기적으로 수출현장을 진두지휘하며 큰 성과를 이뤄냈다. 최근에는 원재료 공급사인 포스코와 기술협력을 목적으로 동반성장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수출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코리녹스는 신규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포스트립재, low carbon재 등을 개발하여 현재 테스트 중에 있다. 테스트가 끝난 1.4828강종(자동차 벨로우즈용)은 월 100톤, 약 50만불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생산량 증가를 통한 수출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량구매를 원하는 해외고객사에게도 적극적으로 영업에 임하고 있어 그 결과 현재 세계 각국 50여개 업체와 거래 중에 있다. 특히 올해에는 러시아업체와 첫 계약을 맺어 8월부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코리녹스는 노사가 협력하여 훌륭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리녹스는 창업 이래 단 한 번의 노사분규 없이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갔다. ‘근무하고 싶은 직장’, ‘좋은 기업에 맞는 훌륭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 사원이 업무내외생활에서 함께 노력하고 있다.
오 대표의 경영방침에 따라 코리녹스는 포스코 에듀 및 한국생산성본부와 연계를 통해 인재육성 프로그램 참가 및 직원들의 개인 능력 향상과 업무지식 향상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오 대표는 2012년 2월 대동면에 위치한 동광육아원에 목욕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노후된 목욕시설과 남녀공용사용으로 아이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어 기존 목욕시설을 분리하고 타일교체, 샤워기 설치 등 보수 공사를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목욕시설로 개선했다. 또한 코리녹스는 기업사회환원 일환으로 부산지역에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금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김해시까지 후원지역을 넓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