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커넥팅로드 세계 2위 시장점유비
태웅...풍력발전용 플랜지 1위
자유단조 생산업체인 현진소재(대표 강호경)와 태웅(회장 허용도)이 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4년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돼 각각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우선 현지소재는 선박엔진 내부의 피스톤과 크랭크샤프트를 연결하여 피스톤의 직선운동을 크랭크샤프트의 회전운동으로 변환시키는 장치인 ‘커넥팅로드’세계 2위 생산기업이다.

생산업체인 서한ENP, 현진소재, 현대중공업 등 우리나라의 세계시장 시장점유비는 6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진소재는 2013년 국내 전체 수출금액 1,110만 달러 가운데 551만 달러를 수출해 2013년 수출 1위 기업이 됐다.

이 회사는 국내 전기로 제강사로부터 단조용 강괴(잉곳)를 구매해서 6,500톤 중대형 단조프레스기를 통해 40Cr8MO의 구성을 갖춘 ‘4행정 일체형 크랭크샤프트’를 개발해서 정부가 추진하는 2014년 우수자본재 기업이기도 하다.

한편 태웅은 풍력발전기를 지지하는 구조물인 풍력발전용 타워플랜지를 개발 세계시장 점유비 27.9%로 세계 1위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