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코 서산공장 준공, “글로벌 코팅강관사로 도약”

위스코 서산공장 준공, “글로벌 코팅강관사로 도약”

  • 철강
  • 승인 2014.12.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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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충남 서산=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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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업계 유일하게 안정적인 수출 진행

  2014년 12월 10일 국내 최대 코팅강관업체인 위스코(대표 천영민)가 충남 서산시 서산테크노밸리에 새둥지를 마련했다.

  위스코는 이날 ‘서산공장 준공 및 창립40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코팅강관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힘찬 의지를 밝혔다.
▲ 천영민 대표이사의 환영사가 이뤄졌다.


  천영민 대표이사도 축사에서 “위스코는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고 국내 코팅강관업체로는 유일하게 안정적인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가 완료된 뒤 수출량은 더 늘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서산공장은 제2도약을 위한 핵심기지로 자리 잡을 것이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날 행사에는 김영인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서산시 관계자 약 30여명과 세아제강 조윤삼 상무와 김동규 이사, 휴스틸 김영수 상무, 금강공업 오현진 이사, 파이프라인 배철인 상무, 하이스틸 권용택 부사장, 찬호철강 박재효 사장, 휴스틸 전(前) 영업본부장이자 현 거승철강 대표인 조남성 사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약 150명 등이 참석해 위스코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또한 기념식 뒤 이뤄진 오찬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50여명을 초청하는 등 지역주민에 대한 배려와 감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위스코 신공장은 부지면적 42,975.2㎡(1만3,000평), 공장면적 23,140.5㎡(7,000평)으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2016년에는 인근에 추가공장 증설까지 계획하고 있어 크기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설비는 내면코팅설비 1기(코팅 최대길이 18m), 인덕션설비 1기 등을 추가해 외면코팅설비 3기, 내면코팅설비 2기가 되고 연간코팅능력은 약 24만톤 체제를 확충했다. 또한 공정 특성으로 외면코팅 후 내면코팅이 바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공장레이아웃을 설계해 생산효율성을 크게 올렸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 천영민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테이프커팅식 후 제막식이 진행됐다.
▲ 위스코 서산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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