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출입은행과 금융협력 MOU 체결

포스코, 수출입은행과 금융협력 MOU 체결

  • 철강
  • 승인 2014.12.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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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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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등 신성장부문 투자, 해외자원 개발 전략적 제휴관계 강화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과 지난 9일 ‘금융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했다.

  양사는 그동안 해외 제철사업과 발전소 투자부문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나 이날 본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연료전지 등 신성장부문 투자, 해외자원 개발, 동북아지역 개발 등으로 업무협력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전략추진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상호 정보교환 △유망사업의 공동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기관 간 정례적인 협의 채널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한국수출입은행은 1979년 미국 타노마 탄광개발 해외투자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 제철소, 발전소 투자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부문에서 포스코와 금융협력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오준 회장도 “이번 업무협약은 ‘POSCO the Great’를 향해 전진하는 포스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포스코와 한국수출입은행이 각자의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가 시너지를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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