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4분기 실적 전망 ‘활짝’

현대제철 4분기 실적 전망 ‘활짝’

  • 철강
  • 승인 2014.12.18 07:23
  • 댓글 0
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제철의 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실적개선 모멘텀 뿐만 아니라 H형강 반덤핑과 중국 보론강 수출 증치세 환급제도 폐지 여부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상승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4분기 현대제철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작년대비 14.7% 증가한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71.4% 늘어난 4,4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익성 높은 냉연제품 판매량 증가로 제품 믹스 개선효과 또한 기대된다. 11월부터 적용되는 자동차강판가격 인하에도 철광석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세로 고로 스프레드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에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중국산 H형강에 대한 덤핑사실 및 국내산업피해 유무에 대한 예비판정이 의결될 예정”이라며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중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무역규제강화 추세를 감안할 때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언론을 통해 중국의 보론강 수출 증치세 환급제도 폐지에 대한 기사가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실제 폐지 여부는 지켜봐야 하겠으나 추가적인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