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DPCA, 포스코 협력 강화로 적용 늘려
쌍용차도 신차에 대거 적용
포스코의 핫프레스포밍 소재가 세계 각국의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핫프레스포밍은 기존 강판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강성은 높아 차량 경량화에 따른 에너지 효율과 충돌 발생시 탑승자 안정성 확보 등에 유리해 세계 각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적용을 늘리고 있다.
중국 둥펑 푸조시트로엥(DPCA)은 포스코와의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핫프레스포밍 적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포스코 EVI 포럼에서 중국 DPCA의 Min Qiang TAN R&D센터 부총경리는 “포스코와의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신소재 적용 및 핫스템포밍 적용을 늘려 차량 경량화와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며 “현재 20여개 부품에 적용되고 있는 핫프레스포밍 소재의 적용 범위를 차츰 넓혀 차량 경량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쌍용차가 내년 1월 출시를 앞둔 소형 SUV ‘티볼리’에 포스코의 핫프레스포밍 소재가 센터필러 및 루프레일 등 주요 부위에 적용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한층 뛰어난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 적용으로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해 탑승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