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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고온 강점 ‘전로용 열간보수재’ 개발설비 수명 연장 및 철강 생산성 증대 가능
이광영 기자 | kylee@snmnews.com

  포스코켐텍이 고온에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전로용 열간보수재’를 개발했다.

  ‘열간보수재’는 고온의 선철에 의해 손상된 전로 내벽을 보수하기 위해 사용되는 내화물이다. 주로 1천℃가 넘는 철강 공정의 고온과 내화벽의 침식 등 혹독한 작업환경을 견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수준 높은 제조기술이 요구되는 제품 중 하나이다.

   

  포스코켐텍이 개발에 성공한 열간보수재는 높은 온도와 표면 상태에 상관없이 부착성을 90% 이상으로 향상시켰다. 이는 포스코켐텍이 기존에 보유한 제조 기술에 비해 약 30%가 높아진 성능이다. 기존 제품 대비 크게 높아진 부착성으로 포스코켐텍이 시공 보수하는 전로의 보수시간을 단축킬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철강 제조사는 설비 수명 연장과 철강 생산성 증대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켐텍은 2011년부터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열간보수재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미 포스코켐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내화물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한 열간보수재를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해온 바 있다.

  그러나 손상된 내화벽돌 교체에 1주일이 넘는 시간이 걸리는 등 전로 보수 기술이 고객사의 철강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데다 제조 공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작은 문제점이라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새로운 열간보수재 개발에 나섰다.

  포스코켐텍은 2013년 새로운 열간보수재 개발을 완료한 후 고객사 필드테스트를 통해 제품 사용 중의 부착성과 내식성 등 제품 전체의 성능을 검증했다. 새로운 열간보수재를 포항제철소 일부 제강 공정에 적용한 결과 고온에서 높은 부착성을 보임은 물론 전로 보수시간을 기존 대비 15%로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향후 포스코켐텍은 새로운 열간보수재의 적용범위를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로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호주 등 해외시장으로도 수출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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