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사 입주 이어질 듯
동부특수강이 현대차그룹 계열사로서 한전부지에 입주하게 된다.
9일 동부특수강에 따르면 회사 측은 올 상반기 내 한전 본사 건물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현대차그룹은 약 2,00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한전사옥에 순차적으로 계열사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현대위아 서울사무소는 임대 계약이 끝나는 오는 2월 초 한전 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현대글로비스도 올 9월쯤 입주할 전망이다.
동부특수강을 포함한 계열사 이전은 나주로 이전하는 한전이 오는 9월까지 본사 건물을 비워둘 수 없어 현대차 측에 임대료를 내고 입주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동부특수강이 한전부지로 입주하게 되면 동부금융센터에는 동부 계열 철강업체 중 동부메탈만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