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ENP 고 탄소 압연롤용 단조품 개발 주력

서한ENP 고 탄소 압연롤용 단조품 개발 주력

  • 철강
  • 승인 2015.01.0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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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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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대제철과 함께...열간 압연롤 소재 대형 자유 단조품 생산에 집중
탄소 함유량 1.5~1.8% 수준

  자유단조 생산업체인 서한ENP(대표 안상호)는 올해 ‘탄소(C) 함유량 1.5~1.8%인 고 탄소 압연롤용 단조품 개발’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8일 이 회사 박준훈 전무에 따르면 “서한ENP는 2014년에 50톤 가열로 2기 증설, 20톤 규모 레일 매니플레이트 증설, 100톤 예열기 1기 증설 등 생산공정에 직접적인 투자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프레스기 외 생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대설비 투자에 주력해 생산성 향상과 함께 내실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인 한국프랜지공업의 자회사로서 올해는 현대제철과 함께 제철소의 열간 압연롤 소재로 사용되는 대형 자유 단조품 생산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직경 7,000㎜ 제품 생산이 가능한 링밀공장은 풍력제품 생산위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연간 자유단조품 생산능력이 15만톤 규모나 지난해 10만8,000톤, 2015년에는 11만톤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연간 매출외형 2,000억원 규모로 사업장은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공장부지 26만㎡(8만여 평)에 종업원 230명, 5,000톤 단조기 2기, 3,000톤 1기 등 총 3기의 단조기를 보유하고 있다.

  2008년 건천 산단에 3,200억원을 투자해서 2009년 공장설립을 마치고 조선용 프로펠러 축과 선박엔진용 메인 샤프트, 풍력용 플랜지 등을 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전체 생산제품의 포트플리오 구성은 조선기자재 60%, 풍력 25%, 산업기계부품 15%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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