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5.01.23 08:59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CB 양적 완화 실시, 시장은 혼조세 유지

  금일 금속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양적완화 정책을 실행하는 상황 속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ECB가 기준 금리 동결을 발표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의 허약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양적완화를 결정했다. 금년 3월부터 내년 9월 말까지 월 600억유로의 자금 투입을 결정했으며, 인플레이션 움직임에서 지탱할 수 있는 수준의 조정을 목격할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로 인해 유로화가 크게 압박을 받는 모습을 보이며 미국 달러화의 강세를 견인했으며, 관망세 속에서 상승과 하락이 공존하던 금속 시장은 하락 폭은 증가하고 상승 분은 축소되는 시장 상황을 연출했다. 그러나 이미 예견된 양적완화 발표라는 점에서 발표 이후의 하락이 급격히 이뤄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후 발표된 미국의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상승한 모습을 보였으나 전주 7월래 고점에서 일부 감소된 모습을 보였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ECB가 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를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는 상황 속에서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이 장 초반 연출된다. 혼조 양상을 보이던 시장은 양적 완화 시행 발표 이후 유로화가 압박받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큰 폭의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화가 추가 하락 추세를 진행함에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귀금속

  귀금속 시장은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발표 후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의 흐름을 보여줬다. 글로벌 모든 시장의 귀추를 주목시켰던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입에서는 모두가 예상했듯이 QE(Quantitative easing) 프로그램을 내년 9월까지 유로존 채권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금일 장 중 꾸준한 약세 흐름을 나타냈던 귀금속 시장은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 전환하는 움직임을 연출했다. 하지만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면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의 추가 강세가 나타날 경우 귀금속 시장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