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영업이익 10% 유지하나?’

데크 제조업계, ‘영업이익 10% 유지하나?’

  • 철강
  • 승인 2015.01.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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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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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수주에 피해 입는 업체 늘어날 듯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체들이 2014년 경영실적 발표를 앞두고 영업이익 10% 달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의 경우 데크 제조업체들은 1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을 거뒀다.

  업계에 따르면 데크 제조업체들은 2014년 수주실적 부문에서 2013년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으로 달성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업체들이 저가 수주로 인해 판매를 통한 수익률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데크 제조업체들은 2014년 경영실적에 대해 일부 업체들의 저가 수주로 인해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민간 건설사들의 최저가입찰제도에 데크 제조업체들의 출혈 경쟁이 심각한 상황이다. 관급 공사의 물량을 수주한 데크 업체들도 예상보다 낮은 수주액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크 업계 한 관계자는 “대다수의 데크 제조업체들은 2014년 경영실적 부문에서 10%대의 영업이익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가 수주가 지속될 경우 10% 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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