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사업 강화에 매출 목표 상승
건설 경기 악화 저가 수주 여전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체들이 올해 목표 매출 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데크 사업 외 다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데크 사업 강화를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데크 사업 외에 다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조업체는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 동아에스텍(회장 한상원), 코스틸(회장 박재천), 신우산업(대표 최상권) 등 4개사다.
제일테크노스의 경우 데크 외 조선 사업인 쇼트 브라스트를 제조하고 있다. 동아에스텍은 가드레일, 코스틸은 선재, 신우산업은 샌드위치패널 등을 제조․판매 하고 있다.
데크 제조만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는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과 윈하이텍(대표 변천섭), 명화엔지니어링(대표 이석문) 등 3개사다.
이에 따라 데크 사업 외 다른 사업을 영위했던 제조업체들이 올해 데크 사업을 강화하며 매출 상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건설 경기 악화와 데크 업계 내 저가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데크 관계자들은 매출 증가 계획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대다수의 데크 제조업체들이 신제품을 건설 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있어 수주 전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데크 업계 한 관계자는 “대다수의 제조업체들이 매출 증가를 위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