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내실경영 강화와 해외법인 성장 통해 실적 개선

현대하이스코, 내실경영 강화와 해외법인 성장 통해 실적 개선

  • 현대하이스코IR 2014년 4분기
  • 승인 2015.02.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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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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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조2,143억 원

  현대하이스코의 2014년 경영실적이 매출액, 영업이익 등 전반적인 경영실적이 전년도와 비교하여 지속적인 증가율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경영실적과 함께 현재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경영활동 및 올해의 경영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밝힌 현대하이스코의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4조2,143억 원, 영업이익은 3,516억 원을 기록했다. 단 영업이익은 전년말 냉연제품 재고의 미실현이익 실현분 564억원이 포함되어 있고 이를 제외한 2,952억 원이 2014년의 실질적인 영업이익으로, 이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은 83.3%를 기록하게 된다.

  이 같은 경영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본사 차원에서 이루어진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 강화와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자동차 산업에 힘입은 해외 스틸서비스센터의 지속적인 실적 향상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현재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경영활동과 2015년 경영방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경량화 설비 증설과 관련하여 ‘자동차산업의 경량화부품 수요증가에 대비해 충남 예산과 중국 천진에 각각 핫스탬핑 설비 2기의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2015년 9월까지 예산 경량화공장에 추가로 5기의 설비를 증설하여 기존 연간 720만 매 수준의 핫스탬핑 제품생산 능력을 2,860만 매 규모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있어서도 올해 상반기 중에 5Kw급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에 대한 제품인증을 마무리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백업전원과 소형 공랭식 시스템 등 신규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현대하이스코는 ‘사업기반 강화를 위한 수익성 확보’라는 2015년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중점목표로 ▲수익구조 개선 ▲사업기반 강화 ▲고객 중심 품질 강화 라는 세 가지 항목을 설정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밝힌 현대하이스코의 2015년 연결 경영계획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매출량 : 377만3,000톤 (2014년 대비 0.6% 증가)
  ▲ 매출액 : 4조1,920억 원 (2014년 대비 0.5% 감소)
  ▲ 투자금 : 3,233억 원 (2014년 대비 84.6% 증가)

  회사 측은 “분할합병 이후에도 수익성 위주의 전사적인 내실경영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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