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IR) 질의응답, “차량경량화 및 수소전지 사업 집중”

(현대하이스코IR) 질의응답, “차량경량화 및 수소전지 사업 집중”

  • 현대하이스코IR 2014년 4분기
  • 승인 2015.02.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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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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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사업 포함 새로운 트렌드 정착에 더욱 힘쓸 것

  현대하이스코 2014년 경영실적설명회(IR)에서는 많은 질문과 응답이 오고갔다. 두드러졌던 것은 이 회사가 강관사업 포함 새로운 트렌드 정착에 더욱 힘쓸 것이라는 의지였다.

  다음은 IR 질의응답시간에 거론됐던 주요 이야기들이다.

  Q . 2014년 4분기 영업이익은 개선됐지만 세전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다. 차후 카자흐스탄 개발사업 등 반등시킬 부분이 남아 있는가.

  작년 자원개발사업에는 경제성이 부족해 실패한 사례가 있다. 약 540억원에 대한 부분을 손실처리했다. 남은 것은 카자흐스탄 석유개발공사인데 전체적인 사업결과는 2016년 상반기 전까지 나올 것이다. 여기에는 총 350억원 정도 투자했다.

  Q. 올해 투자금액이 3,300억원으로 상당한데 각 부문별 투자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전체 투자금액 중 해외부분은 현재 진행중인 멕시코 스틸서비스센터(SSC)가 500억원, 중국 천진공장이 1,000억원을 차지할 것이다. 국내 투자는 1,500억원이 경량화 사업, 남은 300억원이 경상투자나 IT관련 투자다. 즉 경량화와 해외사업투자가 중심이 될 것이다.

  Q. 그렇다면 핫스탬핑사업 매출을 연도별로 알려달라.

  핫스탬핑기술은 새롭게 적용되는 기술이고 그 속도를 예측하기 힘들다. 관건은 경량화 추세 속도에 맞게끔 가져간다는 것이다. 2015년 기준으로 경량화 차지하는 비중이 30~35%고 연차별로 늘려갈 것이다. 변동성이 많이 있어 연도별 매출액을 제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차량경량화 비중은 갈수록 늘어날 것이다. 실제로 자동차 생산량은 증가하는 추세고 여기서 차량경량화 부품이 소요되는 양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경량화에는 알루미늄과 고장력강이 주로 사용되고 원가나 생산성을 고려하면 비중 증대는 명약관화다.

  Q. 강관 상품 매출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한다고 했다.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

  상품매출에는 관리비용 등만 들어간다. 자체적인 생산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실적을 개선하는 것이 맞다고 봤다. 즉 제품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가져가고 설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유지보수 할 것이냐 고민 중이다. 이를 통해 강관 영업이익을 4~5%로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가운데 상품매출을 줄여 추가적으로 2~3%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이다.

  Q. 강관사업에 대내외적인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대처방안이 있다면.

  송유용강관 수출비중을 늘려갈 것이다. 유정용강관(OCTG)는 최근 유가하락으로 타격이 있고 실제 굴착기(Drilling Rig)가동기수도 최근 1,500기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송유용강관은 중장기 개보수 계획에 따라 수출량이 좌지우지 되고 그만큼 OCTG에 비해 감소세가 둔하다.

  유가하락으로 리스크가 큰 것이 사실이나 하향안정화 될 때까지 시간이 좀더 소요될 것이다. 비미주 수출량 증대로 돌파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더불어 현대기아차 등 로컬네트워크를 통해 시장다변화도 추구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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