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국내 점유율 15.7%
집단에너지사업 진출로 올해 공급량 더욱 늘어날 것
국내 최대 도시가스공급업체인 삼천리(대표 이찬의)가 조만간 올해 도시가스배관용강관 공급업체 선정과 연간공급단가계약을 체결한다.
삼천리는 지난 1월 중순, 국내 주요 가스관용 코팅강관 제조업체 공장들에 대한 실사를 마쳤다. 여기서 얻은 공장시스템, 제품품질, 가격, 납기 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점수 책정을 마무리 하는 대로 최종결과를 각 코팅강관업체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한 업체로는 대륙금속과 신이피앤씨가 거론되고 있다. 양사는 수년간 삼천리와 구축해온 우호적인 관계 및 맞춤형 고객사 관리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온 상태다.
삼천리는 매년 1회 코팅강관업체들과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있고 물량계약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연간단가 및 물량계약을 체결하는 한국가스공사(KOGAS)와는 다른 방식이다.
삼천리의 국내 도시가스시장 점유율은 15.7%고 경기도와 인천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집단에너지사업에도 진출해 올해부터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는 바다.
이 회사가 구매하는 코팅강관은 소구경에서부터 대구경까지 다양하다. 제품은 품질부분을 고려해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등 강관3사 제품으로 만든 코팅강관을 선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