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화창 생산부 용련반 황길상 반장

(현장인)화창 생산부 용련반 황길상 반장

  • 비철금속
  • 승인 2015.02.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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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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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바 소임 다해 회사 발전에 일조”

  “목표와 계획 달성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회사 발전과 성장에 일조하는 길”이라는 화창 생산부 용련반 황길상 반장.

  황 반장은 폐배터리를 원료로 재생연을 생산하는 화창에 지난 2001년 입사한 이후 생산부 용련반에서만 14년간 일해오고 있는 용련 전문가이다.

  용련반은 폐배터리에서 분리된 연스크랩을 큐폴라와 회전로에 투입해 고열로 용해시킨 후 하부 과정으로 내보내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화창은 초창기 큐폴라 1기만으로 재생연을 생산하고 있었지만 몇 년 전 큐폴라 1기와 회전로 1기를 추가해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황 반장은 증설로 인해 재생연 생산량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생산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회사의 지침 아래 작업표준화에 중점을 뒀다. 

  생산 작업이 4조3교대로 이뤄지는 만큼 작업표준화가 생산 증대와 효율성 향상으로 직접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작업표준화 시행 초기에는 기존 작업 방식과의 차이로 인해 작업자들 사이에서 적응이 쉽지 않은 문제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의 지속적인 강조와 작업자들 간의 협력으로 인해 작업표준화가 목표 수준에 빠르게 올라섰다는 게 황 반장의 설명이다.

  작업표준화 등을 통해 화창의 재생연 생산량이 계획한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효율성 역시 크게 향상될 수 있었다.

  이에 황 반장은 “화창 현장의 최대 장점은 작업자들이 각자 업무에 대한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며 “생산 과정 전체가 빈틈없이 진행되기에 변수가 발생하게 되면 이를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이상 최대 목표는 회사를 성장시키고 제품이 일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며 “올 한해 목표가 설정된 만큼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작업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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