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웨이춘 대표 임기 만료로 바오산 본사로 발령
이계정 신임 대표 다음달 16일 정식 발령
중국 바오산강철과 자동차 부품업체인 GNS가 합작해 국내에 설립한 스틸서비스센터(SSC) BGM이 홍 웨이춘 대표 체제에서 이계정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홍 웨이춘 대표는 3년 임기를 만료로 바오산 본사로 발령을 받았다. 이에 BGM은 다음달 16일부터 신임 대표로 이계정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BGM은 총 15만톤 가량의 자동차 외판용 용융아연도금강판(GI)을 한국GM에 공급해왔다. 이는 2013년에 대비해 30% 가까이 증가한 양이다.
여기에 한국GM은 올해 봄을 기점으로 스파크 후속모델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GM이 올해에 사용할 자동차강판도 증가한다는 것이 국내 유통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BGM측 관계자는 “현재 한국GM에 공급되는 자동차 외판용 GI의 물량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크게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