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스틸, “올해 매출 증대 및 내실 다지기 두마리 토끼 잡는다”

무학스틸, “올해 매출 증대 및 내실 다지기 두마리 토끼 잡는다”

  • 철강
  • 승인 2015.02.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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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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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가전 부품에 전기강판 공급 꾸준

  무학스틸(대표이사 김재철)이 올해 매출액 증대는 물론 내실 다지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 회사는 경북 포항시에 소재한 회사로 지난 2005년도에 설립돼 전기강판과 스테인리스(STS) 가공 및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다.

  무학스틸이 취급하는 제품들은 포스코산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사이즈로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자동차 부품업체와 가전사로 제품 판매 비중은 전기강판이 90%, STS가 1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무학스틸은 대형 슬리터기 1기(두께 0.15~1.2mm, 최대폭 1,250mm 연간가공능력 10만톤), 소형 슬리터기 1기(0.15~1.6mm, 700mm, 2만4,000톤), 미니시어기 1기(0.15~1.2mm, 820mm, 6,000톤), Recoiling Line 1기(0.20~1.5mm, 1,250mm, 12만톤)를 보유하고 있다. 

▲ 무학스틸의 대형 슬리터기

앞서 무학은 2005년 철강업체 유케이스틸을 인수해 무학스틸로 개명했다. 모회사인 무학은 국내 주류업계에서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기업으로 당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유케이스틸을 매입한 바 있다.

  이후 무학스틸은 철강사업부문 전문성을 높이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철강사업부문을 2015년 1월 별도법인(법인명 : 무학스틸)으로 분할시켰고 무학은 기존 주류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해 국내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에 따라 전기강판의 수요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무학스틸은 철강 사업부에 집중해 제품 판매와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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