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레일 제조업계, "특화 제품을 갖춰라"

가드레일 제조업계, "특화 제품을 갖춰라"

  • 수요산업
  • 승인 2015.02.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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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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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기준 통과 및 특화 기능으로 건설 수요 확보

  국내 가드레일 제조업계가 특화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특화 제품을 통해 국내 조달 시장 진입과 건설 수요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미 지난 2012년 국토해양부는 가드레일의 설치 충돌시험 기준 등을 담은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했다. 이 때문에 가드레일 제조업체들은 성능 기준을 통과하기 제품의 품질을 높여왔다.

  하지만 가드레일 제조업체들은 국내 수요 감소로 업체 간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특화 기능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화 제품으로 먼저 금성산업(대표이사 채종술)의 ‘발광형 롤러장착 가드레일’이 있다.

  발광형 롤러장착 가드레일은 회전형 충격흡수롤러를 포스코 용융아연도금강판(GI) 소재로 제작한 가드레일에 장착해 차량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하고 가드레일 밖으로 차량이탈을 방지한다. 특히 이 제품은 교통사고 시 2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어 한길산업(대표 송영한)의 '다단충격흡수 가드레일'은 도로나 교량에 설치해 차량 충돌시 차량을 진행방향으로 유도하고 추락 및 2차 충돌·추돌사고를 방지하는 도로안전 시설물이다.

  기존 폐쇄형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한 2~3단 레일형식의 개방형 제품으로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용이하고 제품 구조상 2~3차로 차량과 운전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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