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강판 ‘연비향상·강종개발 경쟁’ 뜨겁네

車강판 ‘연비향상·강종개발 경쟁’ 뜨겁네

  • 철강
  • 승인 2015.02.2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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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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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 차제개발 등 소재 개발에 대한 관심 모아져
‘제78회 철강기술 심포지움’ 주제 발표에서

  ‘차세대 자동차 개발 동향’ 측면에서 볼 때 국내 자동차는 연비규제로 2015년 현재 리터당 17㎞를 허용기준으로 하나 오는 2010~2021년 리터당 24.3㎞를 연비를 만족시켜야 함에 따라 “연비개선을 위한 경량 차제개발 등 소재 개발에 대한 관심의 초점이 모아졌다.

  대한금속·재료학회 철강분과위위원(위원장 박성호)가 주최하고 현대제철 기술연구소가 주관하고 현대제철이 후원한 ‘제78회 철강기술 심포지움’이 27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그랜드볼룸(1층)에서 성황리에 마련됐다.

  세션 1부에서는 현대제철 문만빈 좌장 주제로 ‘차량 경량화를 위한 소재 적용 동향’에 대한 기조강연 및 초청강연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세션 2부에서는 서울대 한흥남 좌장 주제로 차‘세대 경량 차제 및 부품개발 동향’, 세션 3부에서는 포스코 김태호 좌장 주관으로 ‘차량 경량화를 위한 소재개발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 임종대 상무는 이날 ‘경량 차제 개발을 위한 소재 적용전략’기조강연에서 “현대자동차는 2015년 신차 10차종 개발로 2018년 이후 자동차 1,000만대 판매를 예상한다”고 중기 글로벌 수요를 발표했다. 2014년 세계 자동차판매는 8,400만대, 2015년 8,750만대를 발표했다. 차량경량화 10%를 통해 연비개선 4%를 예측했다. 초고장력강판을 통한 고성형, 알루미늄(Al), 마그네슘(Mg),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등 대체재의 확대 등에 대해 발표했다.

  ▲ 포스코 이규영 박사는 ‘차세대 자동차강판 요구 및 개방동향’이라는 초청강연 주제발표를 통해 ‘Outer Panel’과 ‘Body in White’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강판 개방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규영 박사는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3.5% 수준 성장으로 2020년 1억대 돌파를 발표했다. 하지만 자동차강판 수요는 알루미늄(Al), 마그네슘(Mg),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등 대체재의 확대에 따라 연평균 2.6% 성장을 전망했다. 그리고 AHSS 강종의 증가율은 연평균 15.5% 성장을 전망했다.

  경량화 대비 엔진의 다운사이징 전략으로 ‘북미 경 트럭 시장의 연비개선 전망’을 통해 2015년에서 2020년 알루미늄판재의 적용 비중이 0.8%에서 5.9%로 확대, 인장강도 1800이상, 형상품질이 우수한 초고강도 마르텐사이트강 사용, 고급차종에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의 사용비율이 36%로 확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제철 기술연구소 김성주 이사는 ‘자동차강판 개발 현황 및 향후계획’ 초청강연에서 차세대 자동차 개발동향에서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연비, CO2, 안전 등으로 나눠 자동차강판 외판, 구조보강초고강도, 새시 초고강도에 초점을 맞춘 경량화 추진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김성주 이사는 해외차의 벤치마킹 사례를 통해 ‘폭스바겐 골프 7세대’는 60㎏급 초고장력강의 적용비율이 38%, 핫스탬핑강 적용은 21%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고유의 특화 강종 개발 및 적용에서 기존은 극저탄소강, 고용화구조 석출경화강, 변태조직강, 열처리강화강에서 앞으로 개발강종은 외판재 고강도화, 55~80㎏급 열연도금강판, 70~100㎏급 TWB 핫스템핑, 120㎏급 TRIP, 150㎏급 냉연, 1.8~2.0GPa급 핫스템핑강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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