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2.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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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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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Q 경제성장률 2.2% 하향조정
*중국 Copper 재고 32.6% 급증
*독일 하원 ‘그리스 구제프로그램 연장 승인’
 
  금일 비철시장은 증가한 Copper 재고로 공급 과잉 우려를 다시 점화시키며 시장을 압박했고 Bearish한 입장을 갖고 있던 중국 투기 세력들에게 Copper 재매도 기회를 제공하며 하락 마감했다.

  전일보다 하락하며 $5891 부근에서 시작한 Copper는 전일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상하이 선물 거래소가 모니터하는 창고의 Copper 재고가 32.6% 급증하며 초반 하락 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정부가 통화량 확대 등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Asia장은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독일 하원의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승인에 대한 긍정적 소식에도 불구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재고 또한 증가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Copper 가격은 타격을 받았다. 지난 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에 강력한 제동이 걸렸다. 기업재고가 느린 속도로 늘어난데다 무역적자도 확대되며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경제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공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근거는 소비지출이 지난 2006년 1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난데다 내수를 가늠할 여러 지표들이 강력히 개선되고 있어 4분기 성장률 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많았다. 펀더멘탈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이는 미국 경제에 달러화가 연속 8개월 상승하는 모습으로 Copper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으며 마감했다.

  금일 증가한 copper 재고는 춘절 연휴 이후 크게 늘어나는 경우가 자주 있는 만큼 너무 크게 이슈화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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