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DP하락, 차익실현 이어져 전반적 약세

  금일 금속시장은 미국의 4분기 GDP를 비롯한 경제지표의 하락과 함께 전일 상승을 보인데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시장에 반영되며 하락을 거듭하는 장세를 보임. 춘절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중국의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인하여 상승을 보였던 시장은 상승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하루 만에 시장에 밀려들어오며 장 초반부터 하락 추세를 이어감. 유럽중앙은행(ECB)가 유로존의 경제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입장을 내세우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바 유럽증시 개장 후 상승 반전을 이루었으나 이후 다시 약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임. 이후 발표된 미국의 4분기 GDP 지표가 예상을 상회했으나 전기 대비 하락한 2.2%를 보임에 따라 이에 따른 실망감 역시 시장에 반영되며 약세 장세가 굳어지는 모습을 보임. 또한 2월 시카고 PMI 역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우려가 거세지는 모습을 연출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 중국의 시장 복귀로 인한 상승으로 인하여 차익실현을 하려는 움직임이 시장에 포착되며 하락을 보임. 최근 숏커버링으로 인한 상승이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하며 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을 보임. 더욱이 미국의 경제지표가 전반적인 하락 발표를 이어감에 따라 이에 실망한 투자자들의 하락에 동참하며 상승 반전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한 주의 거래를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금일의 주요 이벤트인 미국의 지난 4분기 GDP 발표를 기다리며 보합세를 지속함. 미국의 GDP가 2.2%로 하향조정되며 미국의 경제성장률에 강력한 제동이 걸리자 귀금속 시장은 급등세를 연출하며 한 단계 레벨을 높이기도 함. 하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화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벌임에 따라 금일의 상승분을 반납해나가며 금일을 마감함. 미국 조기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미국 달러화의 강세지속에 상승동력을 얻지 못하는 귀금속 시장에 중국의 실물수요가 얼마만큼 받쳐줄 지가 여부인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