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타이녹스, 4년만에 흑자전환

포스코 타이녹스, 4년만에 흑자전환

  • 일반경제
  • 승인 2015.03.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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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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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735억원 매출, 38억 순익 기록
판매구조와 품질개선 노력 결실 맺어

  포스코 스테인리스 태국 법인 포스코 타이녹스(POSCO-Thainox, 타이녹스)가 4년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4일 포스코 타이녹스가 지난해 4,735억원 매출에 38억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타이녹스는 2011년 105억원, 2012년 55억원, 2013년 102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3년째 적자가 지속됐다.

  업체관계자는 “포스코타이녹스 인수 후 적자가 지속됐다. 적자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스테인리스 경기 부진 영향이 제일 크다. 또한 기존 타이녹스의 판매구조와 기술개발능력이 부족했던 점도 적자지속의 원인이었다”며 “하지만 유통중심의 판매구조를 실수요 중심으로 바꾸고 고수익 강종 판매 등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온 결과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타이녹스는 지난해 태국 STS시장점유율을 50%이상 차지는 한편 고객사도 기존 100개수준에서 250여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태국 유일의 스테인리스강판 제조업체인 포스코타이녹스는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 불리는 라용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글로벌 자동차사와 가전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태국 내 최대 산업단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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