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3.0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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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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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지난 주말 중국이 기습적으로 금리를 25bp 인하했다는 소식에 전기동은 월요일 장중 지난 1월 13일이래 최고치인 5960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재고 증가세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금요일 미국 노동부의 실업률 하락, 비농업 고용 증가로 미국의 금리 인상 조기 시행 우려가 확산되며 주중 힘겹게 버티던 5800대마저 내주고 말았다. LME 전기동 재고는 금주 무려 26,675톤(8.26%) 증가한 323,050톤으로 약 15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기동 재고가 30만톤을 넘어선 것은 2014년 2월초 이래 처음이다. 소시에떼 제네랄의 애널리스트 Robin Bhar는 '부진한 실물 수요와 중국 파이낸싱 물량 유출'이 재고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칠레의 1월 전기동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고 발표. 중국의 1월 전기동 수입이 300.2Kmt으로 24.5% 연초대비 하락. 스크랩 수입은 306.5Kmt로 4.5% 하락, Conc 수입은 927.9Kmt로 10.5% 하락.

*알루미늄

  중국 금리 인하 소식에 주초반 장중 1833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 주중 1,800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금요일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1800대를 내주며 1.83% 하락한 1,782에 마감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는 34,875톤(0.89%) 감소한 3,911,775톤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009년 5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1월 알루미늄 반제품 수출이 334Kmt으로 연초대비 50.3% 증가했으며, 스크랩 수입은 192.2Kmt으로 연초대비 3.1% 감소했다.

  일본 알루미늄 바이어들은 2분기 알루미늄 현물 프리미엄으로 톤당 $380에 합의했다.

*니켈

  니켈은 주초반 중국의 금리 인하 소식에도 별다른 반응 없이 하락세를 나타내며 장중 약 14개월래 최저치인 13,610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저가 매수가 유입되어 14000대를 회복하고 금요일 기타 비철 금속들의 급락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낮은 가격대로 중국의 생산업체들이 생산을 감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보인다. 금주 무려 23,280톤의 워런트가 캔슬되며 실물 수요 증가가 나타나는 점 또한 주요 상승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LME 재고는 3,276톤 (0.76%) 증가한 431,952톤으로 여전히 사상최고치 행진을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중국의 1월 정련 니켈 수입이 8.0Kmt으로 연초대비 56.1% 감소했다. 중국 북동부 지역의 Shandong 지역의 9개 니켈 선철 공장들을 환경 문제로 2월 26~3월 4일에 걸쳐 폐쇄했다고 한다.

*주간 뉴스 및 전망

  납은 금주 내내 상승세를 지속해 5.27% 오른 1821에 마감하며 비철금속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아연은 2.18% 하락한 2,020으로 전기동에 이어 두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주석은 0.84% 오른 18,100톤에 마감했다. 중국의 1월 순아연 수입이 17.6Kmt으로 연초대비 82.2% 하락. 중국의 Yunnan Hualian Zinc & Indium사는 년 산 100,000톤의 정련 아연 제련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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