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대상
오는 4월30일까지 아이디어 신청 접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작기계분야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손종현)는 2015년 중소기업 경쟁력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작기계협회 산업진흥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산학의 교류 활성화, 공장방문 및 현장실습 교육 등을 통해 공모전 결과물의 질적 수준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작기계협회는 기술·시장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제7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명칭 및 사업내용을 개선하여 개최해 회원사의 대내외적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작기계협회가 추진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신흥시장 개척 등 회원사의 니즈가 반영된 수출진흥 사업과 아이디어 공모전 등 회원사의 기술·시장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구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공작기계협회는 ‘회원사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일부터 ‘제7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의 아이디어 신청접수를 시작하며 회원사 기술·시장 경쟁력 강화사업의 첫 시동을 걸었다.

  - 경진대회에서 ‘공모전’으로 명칭 변경...아이디어 발굴의 기회 높여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창의력 넘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작기계 및 생산제조 기술 관련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함으로써 공작기계 산업의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업계의 우수인력 유입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공작기계협회는 공모전으로 2009년부터 이후 현재까지 총 48편의 우수논문과 아이디어를 발굴 시상했다.

  특히 협회는 공모전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에게는 공작기계 산업에 대한 흥미와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공작기계산업을 이끌 인재로 클 수 있는 배경을 제공하는 한편 회원사에는 발굴 아이디어를 R&D개발로 연계 지원하는 등 가시적 효과도 함께 거둬왔다.

  공작기계협회는 대학생들의 참여의욕을 고취시키고 대회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올해로 7회 째를 맞는 공모전의 명칭을 기존 ‘대학(원)생 공작기계 창의 경진대회’에서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변경했다.

  - 주제선정·아이디어 실현까지...업체와 함께 하는 ‘멘토링 제도 시행’
  공작기계협회는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모전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결과 참가 대학생의 업계 유입이 부진함에 따라 공모전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작기계협회는 기업과 학생 참여도 및 대회 성과물의 실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사가 제안한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등 주제선정에서부터 아이디어 실현까지, 업체와 함께 하는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작기계협회는 기존의 공작기계 산업과 관련된 창의설계 아이디어 공모인 ‘자유주제’외에도 회원사 수요조사에 의해 기업이 제안한 주제인 ‘지정공모’분야를 추가키로 했다.

  우수인력의 업계 유입 촉진, 미래지향적 아이디어 발굴 등 대회의 개최목적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회원사의 공동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회원사 멘토링 제도’ 등을 도입해 회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공모전을 추진키로 했다.

  - 멘토와 멘티 비용지원 통해 부담 줄이고 적극성은 키워
  이번 공모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멘토링 제도는 산학계의 의견을 수렴해 지정공모 주제를 제출한 기업과 대학생 참가팀별 1:1 ‘멘토-멘티’ 체제를 구성하는 것으로 공작기계협회는 참가 아이디어의 구체화 및 연구방향 설정을 위한 Kick-off 회의를 멘토기업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작기계협회는 멘토(회원사)와 멘티(대학생)의 원활한 교류와 최종 결과물의 질적 제고를 위해 회의 및 교통비 등을 지원해 참가자의 부담은 줄이고, 적극성은 키울 계획이다.

  ‘제7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참가 신청서 및 설계 제안서 접수는 3월2일부터 4월30일까지이다. 최종보고서 제출 마감은 9월15일까지 진행하고 오는 10월30일까지 발표심사 및 입상자 선정절차를 거쳐 시상은‘제15회 공작기계인의 날’행사를 통해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중에서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홈페이지(www.komm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