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가열로 외 별다른 투자 없을 것

동일 가열로 외 별다른 투자 없을 것

  • 철강
  • 승인 2015.03.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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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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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극적인 투자’에 머물 것
고도제한 풀리면 합금철 로(爐) 등...투자는 고민

  동일산업(회장 오순택)의 올해 설비투자는 현장 보수차원의 소극적인 투자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포항공장 내 투자여유 공간은 충분히 있는 만큼 포항공항 항공기 항로상의 고도제한이 풀리면 합금철 로(爐) 등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는 늘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는 특수강봉강사업 부문에서 지난해 8월 압연공정 상 생산제품이 아래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표면 찍힘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압연 Cant Table 등 21억원여 투자를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7억원을 투자 CHQ Wire 생산능력 증강을 위한 투자를 실시했다. 합금철사업부문은 지난해 7월 13억원 여를 투자 집진설비 부문을 보완했다. 주조부문은 지난해 10월 7억원을 투자 사상공장의 신설 크레인을 보강했다.

  포항 동일산업 특수강봉강 공장 관계자는 “최근 3년 간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는 가열로 보수 외에 별다른 투자는 없을 것”이라며 “현재 공장은 1일 2조2교대로 80% 수준의 공장조업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틈새시장 위주의 판매영업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일산업은 주로 직경 22㎜~120㎜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과 SCM 구조용 합금강봉강을 생산해서 국내 자동차부품과 건설중장비 농기계 산업기계류를 생산하는 형 단조 업체를 대
상으로 소재를 공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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