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대한제강 “신제품 도입 등 새 도전 계속”

(주주총회)대한제강 “신제품 도입 등 새 도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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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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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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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훈 사장 “어떤 상황서도 신속 대응 준비 갖춰야”

  대한제강(대표 오치훈)이 올해에도 동종업계에서 보기 드문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 
 

▲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은 27일 오전 9시 부산광역시 본사에서 열린 제6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예상되는 위기 상황을 미리 점검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전없이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그동안 대한제강은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가공철근과 코일철근과 같은 신제품 도입 등 동종업계에서 보기 드문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왔다”고 덧붙였다.

  대한제강의 2014년 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조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9억3,700만원을 기록하며 2013년 대비 48.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대한제강은 국내 건설경기의 지속적인 침체와 철근업계의 전반적인 공급과잉 및 건설사의 미약한 수요로 인해 마진이 점차 감소한 것이 실적 악화의 원인이라고 언급했다.

오 사장은 “전 임직원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발휘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능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 안건으로는 제 62기 (2014.1.1~12.31) 재무제표 승인의 건, 신규 선임 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감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다.

  사외이사로는 김재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김 교수는 1963년생으로 로지스틱스연구 학술지 편집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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