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日 알루미늄 총수요, 416만톤대

2015년 日 알루미늄 총수요, 416만톤대

  • 비철금속
  • 승인 2015.03.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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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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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8% 증가 전망

  일본알루미늄협회는 3월 27일, 올해(2015년 4월~2016년 3월) 일본 내 알루미늄 제품 총수요가 416만톤대로 전년(2014년 4월~2015년 3월)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망은 일본 내 알루미늄 관련 7개 단체로 구성한 알루미늄 조사위원회가 정리한 '2015년 알루미늄 제품 총수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일본 알루미늄 총수요는 2014년 추정치인 408만6,352톤 대비 1.8%가 늘어난 416만1,570톤으로, 2년 연속 400만톤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알루미늄 조사회는 주력 제품인 압연품과 다이캐스트 제품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요 증가를 이끌고, 엔화 환율 하락으로 수출 역시 전년 실적을 웃돌면서 수요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부적으로는 압연 제품이 184만7,570톤으로 2014년 대비 2.2% 증가하고, 수입과 수출은 각각 42만톤과 25만4,000톤으로 전년 대비 6.8%와 1.1%의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주조 제품은 2014년 대비 소폭 감소한 39만4,300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다이캐스팅 제품은 97만톤으로 0.5%가량의 소폭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알루미늄 조사회는 예측했다.

  수요처별로는 압연품의 경우 보틀캔을 중심으로 한 커피 캔의 호조 및 일부 커피 캔의 알루미늄 채택, 신설 주택 착공 증가 등에 따른 건축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물량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자동차용은 일본 내 승용차 생산대수 감소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외에 수입은 중국의 알루미늄 제품 수출 증가로, 수출은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증가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알루미늄 조사회는 전망했다.

  한편 알루미늄 조사위원회는 경금속제품협회, 알루미늄캔재활용협회, 일본샷시협회, 일본전선공업회, 일본주물협회, 일본알루미늄협회, 일본알루미늄합금협회의 7개 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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