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3월 내수 1만3,223대, 수출 4만1,082대 등 전년보다 11.6% 감소한 총 5만4,30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0.5% 증가했고, 올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2015년형 크루즈가 전년 동월보다 12.2% 증가한 총 1,812대 판매돼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말리부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5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크루즈를 제외한 전 차종의 판매가 급감해 지난해보다 14.9% 떨어진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아베오의 경우 전년보다 58.1% 하락한 1,216대만이 팔리는 데 그쳤다.

  한편, 한국GM은 올 1분기(1~3월) 총 14만5,271대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9% 하락한 실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