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분기 정보교류회… 기본의 실천 등 경영방침 공유

  포항제철소가 지난 3월 27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2015년 1분기 외주파트너사 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

  외주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58개 외주파트너사 대표 및 QSS개선리더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혁신·품질·기본의 실천 등 주요 경영방침을 공유했다.

  정보교류회는 △QSS활동 우수 외주파트너사 포상 △최근 철강경기 동향 및 대응방안 △외주파트너사의 포스코 품질인증제도 PosQC(POSCO Supplier Quality Certification) 추진현황 △포항제철소 기본의 실천 추진계획 △외주파트너사 경영진 솔선수범 활동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1분기 QSS활동 우수 외주파트너사에 선정된 성광과 포센의 혁신활동 성과를 비롯해 직원 스스로 역할과 소임을 다해 본원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자는 취지를 담은 포항제철소 기본의 실천 슬로건의 의미와 10대 실천가이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소장은 “포항제철소는 어려운 경영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외주파트너사도 상생의 정신으로 기본의 실천과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제철소 조업 안정화 및 낭비 요인 저감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사익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은 노동구조 개선에 대해 설명하며 “포스코 및 외주파트너사가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각별한 관심과 준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