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본고장서 솔루션 마케팅 강화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자동차 시장의 본토로 불리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테크니컬서비스센터(TSC)를 신설한다.
TSC는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에 대한 고객의 불편함을 즉시 해소하면서 사전 기술지원과 EVI 활동 등을 현지에서 수행하는 조직이다. 포스코는 현재 국내외 23곳에 TSC를 운영하고 있으며 EVI(Early Vendor Involvement)를 포함한 솔루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31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 본토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사들의 본사 및 연구소가 밀집한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에 신규 TSC 1개소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북미지역에는 앨라바마주 버밍햄과 텍사스주 휴스턴,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3곳의 TSC가 가동 중이다. 이 가운데 버밍햄과 멕시코시티는 자동차 및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솔루션 마케팅 첨병 역할을 하고 있으며, 휴스턴에서는 에너지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유럽에도 TSC를 설립해 현지 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솔루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