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 발표 미국 비농 업부문 고용 지표 주목
금일 금속 시장은 명일부터 부활절 연휴로 대부분 시장이 휴장을 맞이함에 따라 한산한 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명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2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를 앞둔 경계감에 따라 큰 배팅은 꺼리는 모습이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ADP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대폭 하회함에 따라 명일 발표할 월간 고용지표 역시 양호하지 못하게 발표될 가능성에 시장 참가자들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금일 발표한 미국의 무역적자는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또한 주간 고용지표 역시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시장 참가자들은 명일 고용지표에 더욱 민감한 경계심을 보이며 미국 달러화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비철금속 시장은 대부분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의구심에 따라 상단이 억눌린 모습을 나타내었으며 귀금속 시장은 미국 달러화의 향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 큰 모습을 연출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명일부터 부활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한산한 거래를 이어갔다. 또한 명일로 예정돼 있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에 귀추가 주목되면서 경계심 짙은 모습을 보였다.
미국 달러화가 전일 미국 ADP 고용 지표의 예상을 밑돈 결과 발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금일 역시 무역수지의 개선 등에도 하방 압력을 더욱 거세게 받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한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 전환 역시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금일을 마감했다.
귀금속
금 일 귀금속 시장은 명일 발표될 3월 비농업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전일 발표된 미국의 부진한 고용 데이터로 미국의 성장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미국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전일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횡보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 후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무역수지가 호조세를 보여 하락 반전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명일 발표될 비농업고용보고서에 관심을 기울이며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노력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