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4.1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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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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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미국 달러 강세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한 주간 전기동의 상승은 제한됐다. 3월 FOMC 회의록에서 예상보다 매파적이라는 해석에 금리 인상이 빠르면 6월에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시장에 나왔다. 이에 달러 강세발 원자재 하락 압력이 가중됐다.

  최근 중국 내 전기동 재고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물 수요 기대감이 늘어나고 있다고 블름버그 통신은 전했다. 상해 소재 한 트레이더는 최근 상해 창고 내 저가 브랜드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고 프리미엄도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칠레 국영 구리위원회(Cochilco)는 2015년 5.94mil톤의 구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 6.00mil톤보다 다소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중국 2월 전기동 시장은 16만톤 공급 초과를 기록했다고 블름버그 통신은 전했다.



알루미늄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와 알루미늄 공급 과잉 이슈로 인해 한 주간 알루미늄은 비교적 낙폭을 확대했다.

  세계적인 알루미늄 생산업체 Alcoa사는 2015년 알루미늄 공급이 수요보다 32만6,000톤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당국은 발전용 유연탄 가격 급락 여파로 전력 공급가를 인하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알루미늄 생산비용이 낮아지고 낮아진 만큼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전했다.

  전주 중국 내 수입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톤당 $300~320을 기록했으나 금주 수입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톤당 $260~280에 거래된다고 상해 소재 한 트레이더는 전했다. .



니켈

  니켈 하락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급 과잉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앞으로 니켈 가격이 톤 당 $1만1,000대 까지 하락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tandard Chartered의 분석가 Nicholas Snowdon은 최근 니켈 가격 하락은 단기적이고 공격적인 매도 포지션 구축으로 펀더멘털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수준의 가격 레벨은 중국 NPI업체들의 손실 발생 구간으로 결국 생산 감축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수입 니켈 프리미엄은 톤당 $145을 기록해 상승 중이라고 블름버그 통신은 전했다. 어느 한 대형 트레이더는 정확한 이유는 모르나 최종 소비자들이 현금으로 사고 있다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맥쿼리 은행은 2015년 니켈 평균 가격을 종전 톤당 $1만9,375에서 21% 하향한 $1만5,209로 하향 조정했다.



아연/연/주석

  세계 아연 생산의 4%를 책임지는 중국 MMG사가 호주 Century 광산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아연 가격은 8개월 이래로 랠리를 펼치고 있다. 현재 아연 재고량은 2010년 이래로 최저 수준이고 Morgan Stanley는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영국에 상장된 Griffin Mining사는 지난해 아연 생산량이 전년 대비 34.8% 하락했다고 밝혔다.

  중국 Henan Yuguang Gold & Lead사는 지난해 $3.8mil 순이익을 달성했고 연 생산량은 343.4k톤으로 전년 대비 34.8% 하락했다고 전했다.

  최근 주석 가격의 하락으로 인도네시아의 최대 주석 광산업자 PT Timah사와 주석 제련업자들은 한 달 최대 수출 물량을 4,500톤으로 제한하는 것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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