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메탈재팬 도쿄 현장 스케치

제2회 메탈재팬 도쿄 현장 스케치

  • 철강
  • 승인 2015.04.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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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앰미디어 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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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대 금속소재 전시회 자리매김
국내 정상특수금속 참가, 관람·상담 진지해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일본 최대 전시기획사인 리드이그지비션재팬 주관 하에 제 2회 메탈재팬-도쿄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전년대비 참가업체가 약 25%, 전시면적은 30%가 성장해 소재 전시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일본 최대의 금속소재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었다.  

▲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 동관 2홀에서 개최된 제 2회 메탈재팬 전시장 등록대 모습


  고기능 소재 전시회의 일환으로 제 6회 필름텍재팬, 제 4회 플라스틱재팬 전시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메탈재팬 역시 고기능 소재 전시회를 표방해 알루미늄, 동, 타이타늄, 마그네슘, 희유금속, 귀금속, 철강 등의 다양한 고기능 금속재료가 전시됐다. 또한 이들 금속소재를 생산, 가공하는 설비와 분석 측정 장비, 재활용 기술 등 함께 전시돼 메탈재팬 참가사는 약 150개에 이르렀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철강분야에서 참가가 크게 늘어, NSSMC, 고베제강, 다이도스틸, 산요특수강 등  상당수의 철강업체들이 참가했다. 비철금속 분야에서는 JX니폰금속광업, Plansee Japan, VDM Metals Japan 등이 참가했다.
 
   또한 협회 등 유력기관과의 협력 형태 참가가 늘어 일본알루미늄협회, 일본마그네슘협회, 일본신동협회 등이 공동관을 이뤄 전시회장을 풍성하게 해주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정상특수금속, 중국에서 서안대양오금광산진출유한공사 등 각 1개 업체만 참가해 국제전시회로서의 면모는 갖추지 못했다. 정상특수금속은 듀플렉스, 인코넬 등 정밀 고합금 STS강, 고탄소강, 스트래핑 등을 전시했다. 이수준 사장은 지난해 관람을 통해 가능성을 엿보고 올해는 중장기적 측면에서 수요 및 판로 확보를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가전/IT기기, 신재생에너지, 항공기, 의학장비 등 첨단 분야를 포함한 수요산업계 종사자 등을 포함해 전시회 전체적으로 5만8천여명이 참관해 개막일부터 마지막 폐막에 이르기까지 성황을 이뤘다. 

  고기능 소재전 개막식 행사에는 포스코재팬 이영기 사장이 메탈재팬 대표의 일원으로 테이프커팅에 참여했으며 여타 전시회 대표로 LG화학, SKC, 효성 등 국내 관계자들도 참가했다.

  한편, 전시회 참가 회사 관계자들이나 관람객들은 모두 진지하게 제품에 대한 관심과 설명에 열중하는 등 국내 어느 전시회보다도 진지한 분위기에서 상담이 진행되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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