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월 신규대출 전망치 상회
*미국 3월 소매판매 전월비 0.9% 증가, 4개월 만에 반등
*IMF, 올해와 내년 미국 성장 전망치 3.1%로 하향
금일 Copper는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며 하락 마감했다.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 중반까지 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낸 이후, 장 후반부터 급락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Copper는 최근 약세를 나타내었음에도 $6,000선은 지켜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 후반 $6,000선이 무너진 이후 급격히 낙폭을 확대하며 1시간 사이에 $90이상 하락하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증가하며 4개월 만에 반등세를 나타냈다. 또한, 생산자 물가지수는 0.2%로 발표되며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이후 달러화가 급락세를 나타내며 비철시장에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했고, copper 역시 낙폭을 소폭 축소하며 장을 마감했다.
명일은 중국의 1분기 GDP 및 산업생산 지표가 장 초반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명일 발표되는 지표 결과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심화시킬 것인지, 아니면 완화시킬 것인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로존 기준금리 이후 발표되는 ECB 기자회견의 결과는 달러화에 변동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벤트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