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4.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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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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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IMF 총재, 그리스 부채상환 연기 거절
*록하트 애틀란타 연은 총재, "1분기 지표 부진은 일시적 가능성 높아"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그리스 우려가 재부각되며 Tin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하락했다. 전일 대비 하락으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장에서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유럽장에 들어선 이후부터 반등세를 나타냈다. Copper는 전일 돌파하지 못했던 $6,100선을 돌파하며 장 중 $6,147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중국의 부양 기대감 이외에는 추가상승을 이끌만한 별다른 재료가 없었던 탓에 매도세가 유입되며 다시 하락세로 전환 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CPI는 0.2%를 기록하며, 예상치 보다는 낮았지만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영향에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다. Copper는 장 후반까지 낙폭을 유지하며 장을 마감 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그리스 우려가 확산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월 24일 예정된 그리스와 채권단의 채무협상에서 그리스가 72억유로 구제금융을 받지 못하면 5월 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다음 주 비철금속 시장의 분위기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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