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GS강종, 수입재와 가격차 급속히 축소

(후판)GS강종, 수입재와 가격차 급속히 축소

  • 철강
  • 승인 2015.04.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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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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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당 50만원대 무너져...수입재 추가 하락에 '전전긍긍'

 중국산 수입 후판가격이 40만원 중후반대에 거래되는 가운데 50만원대를 지지하던 수입대응재(GS 강종)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4월 2주차까지 톤당 51만~52만원을 형성하던 GS강종 가격은 3주차 접어들면서 1~2만원이 떨어지면서 톤당 49만~50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인 유통수요 부진에다 저가 중국산의 대량 유입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산 수입재 가격이 톤당 47만~48만원까지 떨어진 상황이지만 그동안 수입대응재 가격은 3만~4만원이 비싸게 거래되고 있었다. 수입대응재의 성격 자체가 수입재에 가격적으로 대응하는 품종이기 때문에 벌어진 가격 차이가 메꿔지는 형태로 자연스레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포스코 가공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GS강종은 포스코에서 수입재 가격과 연동하는 정책을 펴면서 중국산과 톤당 1만~2만원 격차를 유지했지만 이달 초 중국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GS강종도 후행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이상 수입 오퍼가격이 급락하지는 않고 있지만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유통가격도 반등의 기미를 찾기가 힘든 상황이다.

 더군다나 380~385달러에 계약된 물량의 원화환산 원가를 감안하면 유통가격이 더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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