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철강업체 중 장기근속 1위

한국철강, 철강업체 중 장기근속 1위

  • 철강
  • 승인 2015.04.21 07:30
  • 댓글 0
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균 근속연수 20.4년…비앤지스틸ㆍ포스코 뒤이어
52개사 조사…철강업계 직원 ‘평균 9.1년’ 근무

  한국철강(대표 장세홍, 조완제)이 철강업계 가운데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에서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5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곳은 전기로 제강사 중 한 곳인 한국철강으로 조사됐다.

  한국철강 549명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20.4년으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20년이 넘었다. 비중이 높은 남성 직원만 놓고 볼 경우에도 평균 21.2년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성적을 보였다.

  한국철강 다음으로는 현대비앤지스틸(18.9년)과 포스코(18.1년), 세아베스틸(16.5년), TCC동양(16.1년)이 높은 근속연수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의 공통적인 특징은 창립 50년 전후의 장수기업이라는 점이다. 이들 외에도 창립 50년이 넘는 기업이 제법 있고 직업적 안정성 때문에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곳이 18곳으로 조사됐다.

  근속연수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는 없지만 평균급여 등과 함께 간접적인 지표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18개사의 근무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불황이 깊어지면서 각 업체들이 신입직원 채용에 나서지 않으면서 연차가 낮은 젊은 직원 수 비중이 낮아져 상대적으로 평균근속연수가 늘어나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조사대상 전체 평균은 9.1년에 불과했다. 다시 말해 철강업계 직원들은 한 직장에 평균 9.1년을 근무한다는 얘기다. 이는 500대 기업의 평균근속연수 11.2년에 비해 2년 정도가 부족했다.

철강업종 직원 평균 근속연수

순위

업체명

평균근속연수

1

한국철강

20.4

2

비앤지스틸

18.9

3

포스코

18.1

4

세아베스틸

16.5

5

TCC동양

16.1

6

대동금속

14.9

7

세아제강

14.4

8

포스코강판

14.0

9

환영철강

13.9

10

대창단조

13.9

11

동국제강

13.6

12

동일산업

13.3

13

신화실업

12.5

14

한국주강

12.5

15

세아특수강

11.6

16

현대제철

11.1

17

휴스틸

11.1

18

동국산업

10.6

19

동부제철

9.9

20

동양철관

9.0

21

고려제강

8.9

22

한국특수형강

8.8

23

한국선재

8.8

24

현대하이스코

8.7

25

금강공업

8.6

26

포메탈

8.5

27

동부메탈

8.5

28

DSR제강

8.4

29

세아메탈

8.1

30

대호피앤씨

8.0

31

디씨엠

7.8

32

태경산업

6.8

33

태웅

6.8

34

대한제강

6.7

35

현진소재

6.6

36

광진실업

6.5

37

한일단조공업

6.2

38

디에스제강

6.2

39

코메론

6.0

40

마이스코

5.8

41

흥국

5.7

42

동일철강

5.0

43

에쎈테크

5.0

44

대양금속

4.9

45

스틸플라워

4.6

46

유니슨

4.3

47

하이스틸

3.9

48

조선선재

3.9

49

삼강엠앤티

3.2

50

용현BM

2.9

51

쎄니트

2.4

52

제일제강

2.0

평균

9.1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