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안 되지만 가격은 빠졌다
가격이 크게 빠졌다.
잘 차려진 밥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밥상이 뒤집혀진 상황이다. 이미 먹은 반찬이라 안 먹겠다는 꼴이다. 웃기지만 이런 이유로 크게 밀렸다. 거기에 달러 강세까지 더해지며 하락 폭을 심화시켰다.
물론, 공급 차질 우려도 여전히 상승 쪽으로 작용하면서 하락이 심화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해석에 따라 중국 상황이 달라지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중국은 나빠지기보다는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기동 가격은 여전히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힘이 부족한 것 같다. 대외적인 상황이 꾸준히 개선되거나 중국의 정련구리 수입이 증가해야 가격이 꾸준히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예상 밖 급락으로 $6,000 선이 다시 무너지긴 했지만 우려할 필요는 없다. 여전히 가격은 지지선 위에 있다. 대내외적인 상황도 그렇다. 분위기도 매도보단 매수 쪽에 쏠려 있다.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하락세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가격이 더 빠지기 보다는 반등해 다시 올라올 것 같다.
- 전기동 예상 레인지: $5,963~6,135
귀금속
금은 증시와 달러 상승으로 압박받으며 온스당 1,2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트레이더들은 그리스의 디폴트 위험과 중국의 지급 준비율 인하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평가 중이다.
뉴욕장 후반 금 현물은 전일 대비 0.8% 내린 온스당 1,194.68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온스당 9.40달러 떨어진 1,193.70달러의 종가를 보였다.
시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내주 열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정책회의를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