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4.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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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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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B, 그리스 디폴트에 대비한 계획 수립 중
- 예멘 내전 지속으로 원유 가격 지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변동성이 컸던 전일 이후 피로감을 보이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단, Tin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Copper는 금일 전일보다는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리스 우려감이 시장에 넓게 퍼져 있지만 전일 하락 폭이 컸던 터라 금일은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중국의 부양 정책은 당장보다는 하반기에 가서야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 큰 가운데 Copper 가격은 $6,000 부근에서 한동안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in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LME 재고와 인도네시아의 최대 민영 Smelter인 Refined Bangka Tin이 이번 주 생산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지금까지 가격 하락에 배팅했던 투자자들의 매수 물량이 나오며 3년 최고 상승률를 기록했다.

  현재 ECB는 그리스 은행권에 제공하는 긴급 유동성 지원(ELA) 자금 집행과 관련해 4가지의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첫 번째 방안은 현재 정책이 유지되는 것이고 두 번째 방안은 담보 조건을 완화해 주는 것이며, 세 번째 방안은 그리스가 ECB 프로그램 하에서 질서 있는 디폴트를 맞는 경우로 이때는 상각 비율은 75%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지막 최악의 네 번째 방 안은 그리스가 무질서하게 디폴트를 선언하는 것으로 이때 상각 비율은 90%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첫 번째 방안을 제외하고는 그리스 입장에서는 상당한 압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리스가 채권단의 요구를 전격적으로 받아들일지 아니면 유로존 탈퇴를 선언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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