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합병 통해 대형 국영기업들 40개로 축소 계획
*Nickel 올해 글로벌 흑자 규모 2만톤 감소 예상
*Apple, 기업 실적 호조
비철 금속 시장은 중국 국유기업 M&A 소식과 미국 어닝 호조로 인하여 큰 폭 상승 하였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갭업한 $6045.5에서 시작하였던 Copper는 전일 중국 중앙 정부가 주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국유 기업 숫자 줄이기에 나섰다는 소식에 지지를 받으며 상승 흐름을 나타내었다. 국유 기업 감독을 총괄하는 국무원 직속 국유자산감동관리 위원회는 현재 112개에 달하는 국유기업 숫자를 40개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per는 장 후반 애플의 2% 상승한 실적 호조로 더 큰 상승 탄력을 받으며 고점 $6122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장 후반 로이터폴이 공개한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날 가능성은 40%이라는 전망에 Copper는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였다. 한편, 지난 주 국제 nickel 연구 그룹이 인도네시아의 nickel 원광석 수출 금지로 중국의 생산이 줄어들면서 올해 글로벌 nickel 흑자 규모가 약 2만톤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힘입어 nickel은 장중 2%를 상회하였다.
중국의 잇단 부양책 발표로 인하여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지지를 받았다. 국유 기업 합병 계획 이외에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방 정부가 발행한 채권을 매입하고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리스의 협상팀이 개편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 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로존의 우려감은 가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명일도 중국과 유로존의 이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며 명일 시작되는 FOMC회의도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 시기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