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 특수강 무계목강관 세계가 '인정'

KE&P, 특수강 무계목강관 세계가 '인정'

  • 철강
  • 승인 2015.04.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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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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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5대선급 인증 모두 취득
국내외 시장 아우를 수 있는 기반 확립

  KE&P(대표 강병기)의 특수강 무계목강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KE&P는 최근 로이드선급, BV, ABS, DNV, NK 등 주요 5대선급 인증을 모두 취득했고 이 여세를 몰아 2분기부터 성장세에 더 탄력을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아우를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하게 됐다.

  이미 국내 공공기관에서는 이 회사 제품을 크게 인정하고 있다. 2014년 태안화력발전소 화력9,10호기와 당진화력발전소 화력9,10호기에 U-Bending으로 생산한 STS304N 소재, 외경 15.88mm, 두께 2.2mm 제품을 각각 500톤씩 총 1,000톤 공급하는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 성동조선해양 등 조선업체들이나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업체들이 수입산 특수강 무계목강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을 해결했고 최근 제품에 대한 안정화를 구현해 품질에 대해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국내 강관업체들은 외경 4인치 제품까지만 제조할 수 있는데다가 최대 길이도 6m로 짧아 EPC업체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KE&P는 외경 4인치는 물론 외경 6인치까지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고 또한 길이도 늘려 외경 4인치는 길이 12.8m, 외경 6인치는 8.5m까지 두께는 최대 13.7mm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내부식성이 강조되는 STS 304, 316, 304H, 321H, 347H, Duplex을 소재로 한 무계목강관에 있어서 국내 최초이자 절대적인 입지에 당당히 올라서게 된 것이다.

  차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외경 확대는 물론 장척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해 무계목강관에 있어서 새로운 역사를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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