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4.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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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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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95.2로 예상 102.2 크게 하회
*미국 2월 주택가격지수 전년동기대비 5.0% 상승, 6개월래 최대 상승폭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식 투자자들에 손실 위험 경고"
*독일 리서치그룹 Sentix, "12개월 내 그렉시트 가능성 50%"

  전기동과 알루미늄을 제외한 비철 금속은 모두 하락하며 각기 다른 행보를 연출했다. 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달러화 약세가 나타난 점과 중국의 부양책 기대감이 전기동과 알루미늄 상승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기동은 0.87% 오른 6118에 마감하며 3월 26일이후 처음으로 6100위에서 종가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금일 비철 금속 가운데 가장 큰 2.01% 상승하며 종가 1874로 약 2개월반래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최근 알루미늄 가격 반등에 대해 시장은 전반적으로 회의적인 분위기로 보인다. BoA Merrill Lynch는 리서치 보고서에서" 중국의 과잉 생산이 랠리를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중국의 수출 증가세 역시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Rusal사는 최근 중국의 수출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진단하며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아울러 중국 당국이 알루미늄 수출 관세를 폐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ommerzbank는 최근 니켈 가격 반등 요인중 하나로 지목되던 콜롬비아 Cerro Matoso 광산 노조의 파업이 곧 마무리되어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지난 이틀간 6% 가까이 상승했던 니켈은 금일 소폭 하락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명일은 21:30에 미국 1분기 GDP, 그리고 LME 장종료 직후인 03:00에 FOMC가 예정되어 있다. GDP는 고용 지표와 함께 연준의 금리 인상에 결정적인 참고 지표로 활용되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시장에 큰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금번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시장은 의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금리 결정 자체보다는 향후 행보에 대한 어떤 힌트를 줄 것인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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