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업체 관리 강화, 제품 판매 확대
경상남도 김해시 추촌면에 위치한 컬러강판 제조업체 우진철강(대표 김정곤)은 올해 내실 다지기를 통해 경영 효율화 상승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부실업체 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우진철강이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2014년 매출액은 380억2,500만원으로 전년대비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각각 54억, 8,1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우진철강의 주요 판매처로는 LG전자를 포함한 가전사다. 특히 LG전자 창원공장에 컬러강판, Zn-Al도금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GI) 등을 꾸준하게 납품해왔다. 또 지난 2009년에는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설비현황으로는 대형슬리터 1기(두께 0.3~3.2㎜, 폭 1650㎜, 연간가공능력 120,000톤), 소형슬리터기 1기(두께 0.3~1.6㎜, 폭 600㎜, 연산 18,000톤), 대형 시어기 1기(두께 0.2~2.3㎜, 폭 1219㎜, 연간 60,000톤), 소형 슬리터기 1기(두께 0.3~2.3㎜, 폭 810㎜, 연간 36,000톤) 등 총 4대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해 부실 업체 관리를 강화와 제품 판매를 확대를 통해 내실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고객사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