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29일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음악회' 개최
산업역군 철공근로자 초청...문래예술공장서 첫 공연
소규모 철강 유통가공업체들이 밀집한 문래동에서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가 열려 화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9일 중소 철공소 밀집단지인 서울 문래예술공장에서 이 일대 철공 근로자와 활동 예술가들을 초청,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友英音, 이하 우영음)’ 첫 공연을 개최했다.
국민기업으로 출발한 포스코가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기여하기까지는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가공하는 제조업 근로자가 있기에 가능했다. 우영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을 흘리며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숨은 역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음악회다.

그 첫 번째로 우리나라 제조업의 중심지이자 경제 성장의 터전이었던 문래동 철공 단지에서 공연을 열었다. 문래동 철공 단지는 1960년대 후반 철공소들이 밀집하면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함께해온 상징적인 장소다.
문래동 철공 근로자와 활동 예술가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가야금 명인 황병기, 창작그룹 노니, 가야금 연주자 정민아, 뮤지컬 배우 선우, 기타그룹 피에스타 등이 공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영훈 부사장은 “묵묵히 땀을 흘리며 제조업의 현장을 지켜나가는 철공 근로자들이 진정한 우리 사회의 영웅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근로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의 문화예술 사업인 우영음은 우리 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산업 역군들의 일터를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되며, 공연 영상은 우영음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에서 ‘우영음’ 검색)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