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7대 총장에 김도연 박사 선임

포스텍, 7대 총장에 김도연 박사 선임

  • 철강
  • 승인 2015.04.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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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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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만장일치...9월부터 4년 임기 수행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총장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낸 김도연(사진) 박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포스텍은 지난 23일 개최한 2015학년도 제1회 이사회에서 참석이사 만장일치로 김 박사를 제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신임 김 총장은 오는 8월 31일 임기가 만료하는 김용민 총장의 후임으로서 2015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4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도연 신임 총장은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1974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1976), 프랑스 블레즈 파스칼대학교(Univ. de Blaise-Pascal·클레르몽페랑 제1대학교대학원·1979)에서 각각 석사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조교수,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조교수ㆍ부교수ㆍ교수 등을 거쳤다. 현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초빙석좌교수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또한 재료공학과 무기재료공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미국 세라믹학회 펠로인 그는 세계 세라믹학회, 코리아리더스 포럼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국내에서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울산대학교 총장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대통령 소속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초대 위원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등을 역임했다.

  포스텍 이사회는 “신임 김도연 총장은 포스텍이 국내 과학계에 미치는 효과와 의미를 잘 인식하고 ‘포스텍을 존경받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를 실현할 화합의 리더십 소유자로 평가받아 선임했다. 신임 총장 선임을 계기로 학생·교직원·동문·법인 등 학교 구성원이 모두 힘을 모아 포스텍 건학 이념을 구현하는 한편 세계적인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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