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한국을 비롯한 9개 국가의 스테인리스(STS) 제품에 대해 덤핑조사를 개시한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4월 24일 한국을 비롯해 대만, 핀란드, 프랑스, 홍콩,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수입되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과 코일 등 6.5~1600mm의 두께에 해당하는 제품들에 대해 자국 내 덤핑 혐의가 제기돼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HS코드는 7219.31, 7219.32, 7219.33, 7219.34, 7219.35, 그리고 7220.20-13, 7220.20-19, 7220.20-90에 해당되며 내 덤핑 의혹이 제기된 업체들은 말레이시아 관보에 해당 통보가 올라온 지 30일 이내 답변을 해야한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서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STS 냉연강판 물량은 8,607톤으로 전체 수출량 중 1.6%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