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5.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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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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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시카고 PMI 52.3 경기 확장 전환
*미국 3월 개인소비 전월대비 0.4% 증가
*미국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6.2만건으로 15년래 최저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지수 0.0%로 4개월만에 하락세 벗어나

  시장이 경계하던 전일 FOMC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이 넘어갔다. 그러나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둔화로 금리 인상이 늦추어 질 것이라고 시장은 내다보며 비철 금속 시장은 크게 환호했다. 전기동은 3.09% 오른 6,335에 마감하며 지난해 12월말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니켈은 3.95%나 올라 금일 비철 금속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13,950에 마감했다. 알루미늄은 2.23% 오른 1,925에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 수준에 올라섰다.

  BHP사는 콜롬비아 Cerro Matoso 광산의 노조 시위로 일부 고객들에게 불가항력(Force Majure)을 선언했다. 노조의 시위가 곧 중단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지만 그 동안의 생산 중단으로 영업에 차질이 발생한 점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LME 니켈 재고눈 44.5만톤으로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P Angel의 애널리스트는 "니켈 재고량이 글로벌 연간 생산량의 1/4에 맞먹는다"고 경고했다.

  알루미늄 가격 강세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한 홍콩 소재 트레이더는 "달러화 약세와 기술적 매수세 유입으로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200일 이평선이 위치한 1,920을 돌파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한, 맥쿼리의 Vivienne Lloyd는 "펀더멘털이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현재 가격 수준에서 약세 전망을 내놓았다.

  명일은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중국이 휴일을 맞이하고, 다음주 월요일은 LME가 휴장을 할 예정이다. 금일 상승이 휴일을 앞둔 숏커버링으로 끝날 것인지, 휴일 이후에도 추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음주에는 미국 ADP 비농업 고용변화 및 실업률 등 고용 지표가 예정되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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