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유혜영씨 '삼랑진 철교의 밤' 선정
오는 9일 마라톤대회서 먼저 선보여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 16회 철의 날 기념 철강산업 사진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이번 사진공모전 총 응모편수는 2,632편이었으며 그 중 38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먼저 대상 수상은 울산시 유혜영씨의 '삼랑진 철교의 밤'이 차지했다. 또 장승순씨의 '중기와 동력 패러글라이더'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김영숙씨의 '소청도 송신탑'과 이호인씨의 'ZIPPER PATTERN'이 은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지가 후원하는 특별상에는 금기열씨의 '철 내 몸의 일부가 되다'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동상 3명, 장려상 30명이 이번 사진전에서 수상한 것으로 발표됐다.

  대상에게는 철강협회 회장상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금상 1명은 150만원, 은상 2명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된다.

  철강협회는 이번 사진전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일간지 부국장을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일 미사리경정공원에서 개최되는 철의 날 기념 철강사랑마라톤대회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수상작이 먼저 발표되긴 했으나 수상 사진은 6월9일부터 철강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