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기술상에 포스코 이명학 상무보 등 3명 수상
31년간 기술인 및 기능인 125명에 수여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6월 8일 금년도 철강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철강기술상에는 자동차 수요가의 고강도(GA490Mpa급), 경량화 요구에 적합한 9종의 자동차 강재를 개발하고, 수입재 대체 기술 개발 및 품질설계 최적화를 통해 약 27억원의 원가절감을 이루어낸 포스코 이명학 상무보가 선정됐다.

기술장려상은 고내식 주석도금강판(Super Tin) 개발을 통하여 스마트폰 등의 전자 부품용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비철금속을 대신하여 철강소재를 적용하고, 스마트폰 1억대 생산기준 약 36억원의 원가절감 효과 및 자원절약과 경량화에 이바지한 TCC동양의 안중걸 팀장이 수상했다.

철강상은 철강기술인 및 기능인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키고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에 제정됐다. 그동안 총 125명의 철강기술, 기능인에 시상해 철강인들의 사기진작과 철강기술, 기능 분야 연구개발에 많은 성과를 거둬왔다.
한편 이번 철강상 시상은 6월 9일(화) 오후 4시 30분, 포스코센터 아트홀(서관 4층)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철의 날 기념 행사 시 진행될 예정이다.